타임트리(TimeTree), 일본 OTT 티바의 공식 캘린더로 도입
캘린더 공유 앱 타임트리가 일본의 대표적인 OTT 서비스 티바(TVer)의 공식 캘린더로 도입되었다. 티바(TVer)는 일본 민영방송이 공동으로 투자해서 운영되는 OTT서비스이며 각 방송사 OTT의 포털격이라 할 수 있다. 티바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가 2,020만명 이상으로 민영 방송 5개 계열의 수많은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트리의 공개 캘린더를 활용하여 이른바 “드라마 캘린더”를 개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TV 시청자들은 이제 새로운 드라마나 기대작들의 첫 방송을 더 이상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도입은 타임트리가 제공하는 공개 캘린더 서비스가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타임트리의 공개 캘린더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도입되어 그 효용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도 일본 니이가타 시가 타임트리를 공식 캘린더로 채택하여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역 행사, 공공 일정, 관광정보, 긴급 공지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일본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도 타임트리는 이미 대세가 되어 활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 캘린더를 활용하는 그룹들이 많아지면서, 팬들은 콘서트 일정, 팬미팅 등 중요한 이벤트를 타임트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타임트리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들이다. 이제 타임트리는 단순한 일정 관리 앱을 넘어, 공개 캘린더라는 세상에 없던 개념을 도입하여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명의 사용자가 이 앱을 통해 가족, 친구, 동료들과 쉽고 효율적으로 일정을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타임트리의 핵심은 그 간편함과 협업에 있다. “스마트폰 속 벽걸이 캘린더”라는 애칭처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조정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사용자는 각자의 그룹에 맞는 여러 개의 캘린더를 생성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일정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타임트리가 열어가는 시간, 일정 관리의 미래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캘린더 GPT이다.
범용데이터와 유저의 프라이빗한 일정데이터를 최적화하고 합성하여 유저의 라이프 사이클이나 라이프 스테이지에 근거한 다음의 액션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의 출생일을 등록하면, 나이에 맞는 예방 접종은 무엇인지, 가능한 지역 병원이 어디인지 등이 RAG(검색 증강 생성) 데이터셋으로 재학습되어 예방접종 스케줄을 자동 추가한다. 이사의 경우, ToDo 리스트를 작성하고 등록된 일정이 이사의 어떤 단계인지를 판단하면 다음 ToDo가 무엇인지 알아 낼 수 있다. 바로, 타임트리 에이전트를 통해 외부서비스와 연결하여 일정을 확정짓는 것이다
타임트리 박차진 대표는 “타임트리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스템과 협업 도구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세계 각국의 기업, 단체, 그리고 사용자들이 타임트리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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