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 버튜버 캐릭터 제작툴 ‘메타 소울메이트’ 얼리억세스 출시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원유니버스는 자체 개발한 버튜버 캐릭터 제작 툴 ‘메타 소울메이트(Meta Soulmate, MSM)’를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MSM은 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버튜버 캐릭터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창작 툴로 언리얼엔진5(UE5) 기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유저들은 얼굴, 헤어, 의상, 악세서리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옵션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버튜버 캐릭터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MSM은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6만명 이상 유저가 위시 리스트에 등록한 바 있다.
원유니버스는 지난 25일 메타 소울메이트의 위키 페이지를 공개하며 메타 소울메이트만의 주요 기능과 카테고리 별 세부 기능,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알렸다. 해당 페이지에서 공식 디스코드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배너를 클릭해 메타 소울메이트의 최신 소식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신규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신규 영상은 메타 소울메이트 플레이 영상으로 제나(ZENNAH), 지오(JIO), 비비(BIBI) 등 캐릭터 선택 화면과 주요 커스터마이징 옵션들을 소개하고 있다. 버튜버 캐릭터를 선택 후 얼굴, 외형, 헤어 등을 직접 꾸미고 의상을 입혀 버튜버 스트리밍에 사용할 수 있다.
원유니버스 진재혁 PD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시장을 타겟으로 한 메타 소울메이트가 성공적으로 얼리억세스 출시됐다”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높은 자유도, 세분화된 조정 기능,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버튜버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 소울메이트는 이번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매 분기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얼굴장식, 목걸이, 귀걸이 등 악세서리 부위가 확장되며 신규 의상 및 캐릭터가 추가된다. 또 페이스 트래킹 고도화, 방송 플랫폼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결 기능, 멀티 플레이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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