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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고민? '정우성', 이정재와 공동매입 '청담동 건물' 170억 올랐다

2020년 5월 약 330억에 청담동 건물 매입
이정재와 공동매입 후 4년 간 170억 올라
압구정 인근 건물로 향후 기대수익도 커

사진=일간스포츠
최근 혼외자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정우성'이 4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변 건물의 시세가 약 170억 원 상승했다는 추정이 나왔다. 이 건물은 그의 절친한 동료 배우 이정재가 공동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는 2020년 5월 이 건물을 330억 원에 매입했다. 그 후 4년이 지난 현재 시세는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인근 부동산 업계는 도산대로변 맞은편에 위치한 맥도날드 청담DT점 건물이 평당 3억 원에 거래된 사례를 근거로 하여 두 사람이 공동 명의로 소유한 대지면적 165평의 건물에 대한 가치를 약 500억 원으로 평가했다.

이 빌딩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규모로,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토지 활용도가 높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8분 거리라는 입지 조건도 뛰어나다. 매입 당시 건물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입점해 있었으며,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5월 대수선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 마감재를 교체하고 내부 계단을 새로 설치하는 등 건물의 가치를 높였다.

건물 매입 당시 223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취득세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약 126억 원의 현금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건물의 상승된 가치는 두 사람에게 약 17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안겨준 셈이다. 한 사람당 85억원 수준이다.

한편, 배우 정우성은 최근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와의 관계에서 얻은 혼외자 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에 참여여부를 숙고했던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여해 "모든 질책을 안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으나, 사회전반에서 그의 혼외자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우성의 절친한 동료인 이정재는 올해 방영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출연으로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비즈니스와 개인적 우정을 동시에 이어가며, 청담동 건물뿐 아니라 삼성동 고급 아파트 '라테라스'에서도 같은 층의 인접한 호실에 거주하며 '이웃사촌'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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