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캄파리그룹은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판매·마케팅 전문 기업인 트랜스베버리지의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그룹의 100% 소유 자회사가 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사명을 '캄파리코리아(Campari Korea Co., Limited)'로 변경했다.
 
캄파리그룹은 2018년 3월, 한국 합작법인인 트랜스베버리지를 설립했다. 이후 회사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주류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캄파리그룹은 소비자들에게 독창적이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며, 한국 시장에서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그리고 슈퍼 프리미엄 소규모 배치 버번인 러셀 리저브와 같은 주요 브랜드들을 성장시켰다.
 
캄파리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사장 마타이스 크래머(Matthijs Kramer)는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잔여 지분 인수는 한국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풍부한 문화를 존중하며,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세련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캄파리코리아 류호준 대표는 “캄파리코리아의 성공적인 출범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강력한 팀과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캄파리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며, 장기적인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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