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딸기 좋아하는데”...과일값 무섭게 올랐다
폭염·폭설 여파로 딸기값 급등
과일뿐 아니라 채소류도 가격↑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딸기를 비롯한 과일류와 채소류의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딸기(금실) 특급 1kg 한 상자의 평균 가격은 3만1579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딸기(설향) 특급 1kg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오른 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딸기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상기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예상보다 폭염이 길어졌고, 연이은 폭설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겨울철 딸기 작황이 부진했고,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졌다. 초기 물량 부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딸기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딸기뿐 아니라 감귤 가격도 오름세다. 노지감귤(10개 기준) 가격은 전날(18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3% 오른 426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9% 오른 것이다.
채소 가격도 급등세다. 파프리카(5kg) 가격은 같은 날 기준 3만962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가격이 약 24% 오른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1% 올랐다. 월동배추(10kg)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45% 오른 1만1975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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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딸기(금실) 특급 1kg 한 상자의 평균 가격은 3만1579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딸기(설향) 특급 1kg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오른 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딸기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이상기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예상보다 폭염이 길어졌고, 연이은 폭설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겨울철 딸기 작황이 부진했고,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졌다. 초기 물량 부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딸기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딸기뿐 아니라 감귤 가격도 오름세다. 노지감귤(10개 기준) 가격은 전날(18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10.3% 오른 426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9% 오른 것이다.
채소 가격도 급등세다. 파프리카(5kg) 가격은 같은 날 기준 3만962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가격이 약 24% 오른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1% 올랐다. 월동배추(10kg)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약 45% 오른 1만1975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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