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지분 빠진 진짜 '우버 택시' 온다...우버, 내년 초 UT 지분 전량 인수
우버, UT 티맵모빌리티 지분 전량 인수 예정
인수 후에도 양사 간 협업은 지속할 계획

우버 택시는 상반기 기준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삼는다.
우버는 지난 3년 반 동안 SK스퀘어 계열사인 티맵과 협력해 왔고, 이번 인수 이후에는 우버만의 글로벌 전문성과 기술력이 더 과감하게 투입될 예정이다.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 돔 테일러(Dom Taylor)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기사들의 수익 창출 확대에 집중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이후에도 우버, SK스퀘어, 티맵모빌리티 간의 협업은 지속될 예정이다. 우버 측은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맵핑(mapping) 기술 등 국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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