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 5900조 육박...세계 최초 '4조달러' 기업 눈앞
월가서 25% 추가 상승여력 분석도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0.32% 오른 259.02달러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한 때 260.10달러 선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한 애플은 올해 들어 약 4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도 3조9153억달러(약 5775조4590억원)까지 불어났다. 한때 엔비디아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이날 기준 시총 2위인 엔비디아와 애플의 시총 차이는 4800억달러(약 705조원)까지 벌어졌다.
다니엘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애플 전망치를 더욱 높였다.
그는 "애플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주당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34%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됐고, 투자자들이 AI가 강화된 아이폰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이 다년간의 AI 기반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3번째' 로켓 베이비 등장?...일론 머스크는 '연락 두절'
2프란치스코 교황, 병세 계속 위중… 교황청 “한때 호흡곤란”
3"식구끼리 비방하면 누가 좋나"…이재명 강성 지지층 자제 당부
4경제8단체 “상법 개정 철회하고,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
5 이준석 “이재명, 정치도 운전도 이렇게 하면 사고 나"
6이재명 “아직도 초부자감세 미련 있나”…세제개편 토론 제안
7지난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남성…처음으로 30% 넘어
8국민 55%는 ‘국장’보다 ‘미장’ 선호…그 이유는?
9SK텔레콤, MWC 2025 참가…AI 기반 혁신 기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