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라노바메디신과 ADC 췌장암 병용 맞손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2를 항체 약물 접합체(ADC)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투여하는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라노바메디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노바메디신은 2023년 아스트라제네카에 다발성 골수종 후보물질 LM-305를 8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한 기업이다. 2024년에는 미국 머크(MSD)에 PD-1·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이중특이항체 LM-299를 임상 1상 단계에서 4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
두 기업은 그동안 GI-102와 Claudin18.2를 표적하는 ADC 후보물질 LM-302의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했다. 또, 췌장암 전임상 모델에서 뛰어난 항암 활성을 관찰했다. 두 물질은 각각 임상 1상을 완료한 신약 후보물질이며, LM-302는 현재 중국에서 3상이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췌장암은 허가받은 면역항암제가 전무하고, 화학항암제 칵테일이 유일하게 승인받은 요법이지만 치료 효과가 저조하며 독성도 심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췌장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노바메디신은 2023년 아스트라제네카에 다발성 골수종 후보물질 LM-305를 8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한 기업이다. 2024년에는 미국 머크(MSD)에 PD-1·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이중특이항체 LM-299를 임상 1상 단계에서 4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
두 기업은 그동안 GI-102와 Claudin18.2를 표적하는 ADC 후보물질 LM-302의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했다. 또, 췌장암 전임상 모델에서 뛰어난 항암 활성을 관찰했다. 두 물질은 각각 임상 1상을 완료한 신약 후보물질이며, LM-302는 현재 중국에서 3상이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췌장암은 허가받은 면역항암제가 전무하고, 화학항암제 칵테일이 유일하게 승인받은 요법이지만 치료 효과가 저조하며 독성도 심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췌장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우르르’ 몰리더니 10조원 증발...트럼프 부부 밈코인, 뭐길래?
2"2년 만에 2배 껑충"...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 유료 사용자 200만 돌파
3비상계엄 여파에...한은 “올해 성장률 1.6~1.7%로 낮아질 것”
4"해외여행 갈 때 혜택받고 가세요"... KT, ‘로밍 데이터’ 혜택 확대
5트럼프 행정명령 긴장감...코스피, 2520에 약보합 마감
6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직전 최고가 갱신…10만8943달러
7홍상수 김민희 '혼외자' 1,200억 받는다?…"상속권 있어"
8삼성증권, 2025년 첫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 성료
9예경탁 경남은행장 “바른금융 통해 경쟁력 발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