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금감원이 칭찬한 금융신상품…국민은행, KB아이사랑적금 눈길

워킹맘 직원이 직접 상품 기획에 참여해
최대 연 10% 금리…유자녀 가정 목돈 마련 지원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 5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왼쪽) 금융감독원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제5회 우수사례로 KB아이사랑적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KB아이사랑적금은 KB국민은행의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으로, 자금 소요가 많은 양육가정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출산·육아 친화적 상품이다.

KB아이사랑적금의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0%로 최대 연 8.0%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4.0%p ▲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추가 제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5만좌를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아이사랑적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맺은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육아휴직자 대체인력비,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에어서울, 동남아 3개 노선 특전 제공… 네이버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

2‘1조 클럽 복귀’ 메리츠증권 정통 IB 강화 본격 드라이브

3원/달러 환율,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소폭 상승

4제주항공,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도입

5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3만대 돌파

6블랙야크 X 아이유, ‘343 라이트 스텝’ 캠페인 공개

7한투운용 “ACE ETF, 점유율 8% 육박…3년 내 최고”

8“알러지 케어부터 감각적 디자인까지”…알레르망, 2025 SS 신제품 출시

9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 "상조업계 리더로서 나아가겠다"

실시간 뉴스

1에어서울, 동남아 3개 노선 특전 제공… 네이버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

2‘1조 클럽 복귀’ 메리츠증권 정통 IB 강화 본격 드라이브

3원/달러 환율,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소폭 상승

4제주항공,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도입

5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3만대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