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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대출 한도·금리는 얼마”...토스, 비교추천 서비스 시작

[사진 토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전월세대출 찾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선보인 ‘신용대출 찾기’와 ‘주택담보대출 찾기’에 이어, 개인 고객이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는 전세보증금과 전월세보증금(반전세)을 담보로 하는 신규 대출을 비교·신청하는 서비스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제휴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두 곳이다. 상반기 중 SC제일은행을 포함, 제휴사를 확대해 더 다양한 상품 비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사전 심사를 통해 대략적인 대출 한도와 금리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각 제휴사가 본심사에서 실제 소득, 재직 정보, 거래 실적, 담보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전월세대출 찾기는 ‘토스 앱’, ‘홈’, ‘대출받기’ 혹은 ‘돋보기’, ‘전월세대출 찾기’에서 할 수 있다. 대출 상품 조회 및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대출 조회는 하루 1회 제공된다. 조회 내역은 다음 영업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토스 관계자는 “전월세대출까지 비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하고, 쉽고 빠른 대출 비교·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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