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20년만에 준공 마무리됐다"
10.8㎢에 인구 7만8천명
최고 녹지율·최저 인구밀도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을 공고했다.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준공 일자는 2024년 12월 31일로 했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6월 3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됐고 2005년 12월 지자체가 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지자체가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행한 첫 사례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시, 용인시 등이 공동사업시행자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원천·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 10.8㎢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원시가 면적의 88%, 용인시가 12%를 각각 차지한다.
위례·동탄·판교신도시 등과 함께 건설된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7만8571명이다.
국내 신도시 중 최고의 녹지율(44.1%)과 최저 인구밀도(72.8인/ha)를 가진 친환경 도시다.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의119안전센터 등이 들어섰으며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입주하고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커피 쏟아져 생식기 손상”…美 법원, 스타벅스에 727억원 배상 명령
2美 ‘민감국가’ 지정 파장…정부 사전 인지 부족 논란 ‘도마 위’
3홈플러스 노동자들, 90개 점포서 1인 시위…MBK 김병주에 국회 출석 요구
4美, 한국 농축산물 검역 문제 제기…30개월령 이상 소고기 들어오나
5“富 자랑하다 영구 정지”…中, ‘사치 과시’ 인플루언서 대거 퇴출
6미래 콘텐츠 선도하는 컴투스 그룹의 비밀 무기 ‘컴투스플랫폼’
7전남 영암 한우농장 3곳서 구제역 추가 발생
8“진짜 간도 크네”…교수 계좌서 돈 빼돌려 코인 투자한 행정직원 결국 실형
9왜 한국은 '에스프레소 프랜차이즈' 천국이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