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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계란값 폭등 '12개 7200원'...바이든 정부 책임?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백악관 위원장 "바이든 정부의 부실 대처" 비판

뉴욕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계란 모습.[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계란값이 한 달 새 1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계란값 상승의 원인인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출범 한 달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는 비상이 걸렸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과 함께 내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부실 대처로 이번 계란값 급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해셋 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에 소극적이었고 살처분 중심의 대응만 했다고 비판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2022년 발발한 이후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억4800만마리가 살처분됐다.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공급처 상황에 따라 일반 식료품 매장에서 계란 품귀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전월 대비 15.2% 급등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3% 오른 것이다.

폭스뉴스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집계를 인용해 12개 들이 A등급 대란의 평균 가격은 5달러(약 7200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이 미국 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계란 등 식탁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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