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 신임 회장 선임
정기회원총회서 신임 회장단 구성… 코스닥 기업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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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코스닥협회가 정기회원총회를 열고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25일 제26기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회장 6명, 이사 11명도 새로 선임됐다.
이동훈 신임 회장은 KAIST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한 뒤, 2006년부터 전자재료 및 기능성 화학소재 전문기업 켐트로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이끌어왔다. 켐트로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맞춤형 중간체를 제조 공급하는 유기합성 전문 기업이다.
이 신임 회장은 산업계와 학계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공업화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화학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산학 협력을 주도했으며,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며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와 산업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제15회 화학산업의날 대통령상, 제7회 중기경영대상 대상 부총리상, 제8회 화학산업의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부회장은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윤경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정범 제이엔비 대표이사,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사진에는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 김승수 카티스 대표이사,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 염호영 에스켐 대표이사,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이사,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협회는 올해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회원사 지원 확대 ▲네트워크 활성화 ▲브랜드 가치 제고 ▲협회 운영의 전문성·효율성 강화 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코스닥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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