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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쿠팡 없이 못 살아"...결제추정액 55조 넘었다

쿠팡, 26일 새벽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예정
쿠팡·쿠팡이츠, 결제추정액 역대 최대치 추정

쿠팡의 지난해 결제추정액이 55조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쿠팡]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지난해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팡의 연간 경영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진다.

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간 결제추정액은 55조86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난 것이다.

와이즈앱·리테일은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체크카크·계좌이체·소액결제 현황을 표본 조사해 결제추정액 산출에 나서고 있다.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의 연간 결제추정액은 지난해 5조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또한 역대 최고치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새벽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단일 유통사 가운데 연 매출 40조원을 넘어선 사례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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