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햄·안전·감귤’ 이어 ‘피고발’까지...더본코리아, 연이은 잡음
백종원, 건축법 위반 혐의 피고발
더본코리아 “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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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예산경찰서에는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을 상대로 한 고발이 접수됐다. 고발 내용은 농지법과 산지관리법,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를 포함하고 있다.
고발장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전용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 운영했으며, 예덕학원이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 역시 임야로 등록된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됐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내용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백 대표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가 업계 1위 제품보다 비싸다는 논란에 이어, 유튜브 채널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 옆에서 조리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전 문제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지역 농가를 돕겠다며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 점, 감귤 맥주의 감귤 함량 부족 문제 등이 연이어 구설에 올랐다. 이번 건축법 위반 혐의 역시 이러한 논란 속에서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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