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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가 끌어올려”...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고

강남·용산·성동 등 평균가격 폭등
토허제 해제·금리인하 등 기대감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 강남·성동·용산 등 상급지역의 가격이 폭등하면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3억828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155만가구(임대 제외)를 조사한 결과다.

해당 수치는 기존 최고치인 13억7532만원(2022년 5월)보다 757만원 더 많은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현재 침체기다. 그럼에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상승한 것은 상급지역의 영향 때문이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용산구다. 해당 지역 아파트의 지난 1월 기준 평균 가격은 21억98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19억8280만원(2022년 8월)과 비교해 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강남권과 성동구 등의 상급지역도 평균 아파트 가격이 치솟았다. 서초구의 지난 1월 평균 아파트 가격은 29억9516만원으로 전고점(2022년 8월)을 크게 웃돌았다. 강남구와 성동구는 각각 28억3333만원, 15억4667만원을 기록하며 평균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 제한을 해제하면서 강남 아파트 가격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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