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가 ‘국밥 40그릇’ 가격...안성재, 모수 재개장 앞둬
이달 22일 재개장 전망
저녁 코스 42만원·콜키지 20만원

4일 온라인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는 ‘모수 서울’의 예약 페이지가 업로드 됐다. 아직 예약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오는 22일부터 예약 가능한 것으로 미뤄 이날 재개장 할 것으로 보여진다.
안성재 셰프는 최근 SNS를 통해 새롭게 시작할 팀원을 모집한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재오픈 준비에 착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공사 중인 레스토랑의 모습을 공개하며 새로운 공간이 조용하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반영할 것임을 시사했다.
공개된 예약 페이지에 따르면, 저녁 코스는 1인당 42만원으로 운영된다. 점심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주류 반입비(콜키지)는 테이블 당 20만원이다. 최대 와인 1병만 반입이 가능하다.
안성재 셰프는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미식 업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개점했고, 2023년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며 한국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시간이 흘러 지난해 초에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휴점에 들어갔다.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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