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급식 업계 5위·작년 매출 2754억원
복합공간 F&B·프리미엄 주거단지 공략

신세계푸드는 자사 급식사업 부문을 아워홈 자회사인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1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아워홈이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 인수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은 업계 5위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2754억원이다. 이는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한다.
신세계푸드 측은 “전략적 사업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서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0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영업양도 안건 승인 절차를 밟는다. 양도 예정일은 11월 28일이다.
아워홈 측은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 인수가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다양한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 라이프스타일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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