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탈리아서 스테키마·유플라이마 정부 입찰 낙찰

이번 입찰에서 낙찰된 것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와 유플라이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리구리아, 사르데냐 지역에서, 유플라이마는 라치오, 롬바르디아, 움브리아 등에서 열린 입찰에서 낙찰됐다.
스테키마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이들 지역에 스테키마를 2028년까지 공급한다. 유플라이마는 애브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부터 라치오, 롬바르디아에 유플라이마를 3년 동안, 움브리아에 2년 동안 공급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이탈리아 현지법인이 입찰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는 개별 국가에 맞춰 구상한 직접판매(직판) 전략 덕분"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 "중국, 우리 돈 필요해"…中 "반격 조치 정당"
2SK하이닉스, 올해 두 번째 생산직 인력 채용 실시
3무역분쟁 고조에 매출 꺾인 LVMH…더 비싼 에르메스 시총 1위
4우아함은 ‘오프로드’로, 속도는 ‘서킷’으로…제네시스가 美서 내놓은 해답
5OKX 미국 진출 본격화…벌금 합의 후 거래소·지갑 서비스 론칭
6최상목 “관세협상 서두르지 않겠다…새정부가 최종결정"
7“1000일 됐어요” 해외여행 필수템 된 ‘이 서비스’
8코스피 상장사 배당금 30조원…밸류업 법인 '앞장'
9국제당뇨병연맹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 진단 안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