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5월, '머스크'가 돌아온다...테슬라 9.8% 급등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만113.50으로 전날보다 20.10포인트(0.0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44포인트(0.74%) 오른 5525.21, 나스닥종합지수는 216.90포인트(1.26%) 상승한 1만7382.94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3~4주 내 협상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유의미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시장은 무분별한 관세 폭탄의 국면이 지나갔다고 해석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를 아우르는 '매그니피센트7(M7)'이 모두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에 힘입어 9.8% 급등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부효율부(DOGE)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5월부터는 테슬라 경영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앞으로 매주 1~2일 정도만 정부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경영 복귀 기대감은 테슬라 주가에 즉각 반영됐다. 이번 주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4.3%, 알파벳은 1% 이상 상승했다. 알파벳은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장중 한때 4%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반면 인텔은 실적 회복 지연으로 6.7% 하락했고, T모바일은 기대 이하의 무선 가입자 수로 11% 넘게 급락했다.
경제지표도 다소 부진했다. 미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2.2로, 전월(57.0) 대비 8.4%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4.7%, 25bp 인하될 확률은 60.6%로 집계됐다.
5월, 머스크가 테슬라에 복귀하며, 향후 전기차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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