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2025년 1분기 맥주 가정 시장에서 48%의 점유율로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가정 시장에서 연간 46.2%의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킨 카스는 올해 1분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며 48%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주력 브랜드 카스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오비맥주는 시장 점유율 60.1%를 기록,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다시 한번 국내 맥주 시장의 정점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경험 확대 등을 통해 명실상부 1위 브랜드로서의 여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카스의 올해 첫 광고 캠페인 ‘모두의 마음을 프레시하게!’를 통해 브랜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3월에는 ‘신선함’과 ‘혁신’을 강조한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카스 VBI 리뉴얼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CASS World)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는 총 10일간 1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월부터는 ‘2025 서울 재즈 페스티벌’, ‘강릉 경포 트레일런’ 등 대형 페스티벌과 스포츠·아웃도어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험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