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3개월 만에 6억 뛰었다…‘40억’ 돌파한 ‘이 곳’은
-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신고가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는 지난달 15일 40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송파구에서 전용 82㎡ 기준으로 최초의 40억원 돌파 사례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1642만원에 이른다.
이 단지는 2021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에도 같은 평형에서 32억원이 최고가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1월 34억7500만원, 2월 35억7500만원, 3월 39억7500만원에 이어 4월에는 마침내 40억원선을 넘겼다.
현재는 단지 내 대부분 평형이 40억원에 육박한 가격에 실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잠실주공5단지를 포함한 송파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이 같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는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고 70층 규모로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은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자극하며 단지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의 40억원 돌파는 강남권 핵심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공급 제약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과 같은 개발 호재가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자극하면서 가격 상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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