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 트럼프 정책엔 '부정적'?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는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레오 14세가 교황이 되기 전 로버트 프레보스트라는 본명으로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엑스 계정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긴 게시물이 두드러졌다.
가톨릭 신자인 밴스 부통령이 불법체류자의 추방 정책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성경 속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는 개념을 언급한 것은 기독교 교리를 견강부회한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이민 정책으로 초래된 고통을 알고 있는지 질문하는 가톨릭 작가의 글도 공유됐다.
이 엑스 계정이 실제로 레오 14세가 운영한 것인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그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에 연결됐다는 것이 NYT의 설명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오 14세와의 만남을 기대한다면서 미국 출신 교황 탄생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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