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한국 직장인 삶 들여다봤더니…2024년 평균 근무 시간 전년보다 3분 늘어
- 2023년보다 6분 빨리 출근, 2분 빨리 퇴근
건설업 근무 시간 가장 길어…월요일 가장 늦게 퇴근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5 직장인 출퇴근 및 근무시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23년보다 평균 근무 시간이 3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2024년 직장인 평균 출근시간은 8시 44분으로 전년 대비 6분 더 빨라졌다. 평균 퇴근 시간은 전년 보다 2분 빠른 18시19분으로 나타났다. 관련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출근 시간은 17분, 퇴근시간은 10분이 빨라졌다.
한국 샐러리맨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51분(휴게시간 포함)으로 전년 대비 3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조사와 비교하면 6분 증가했다.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은 요일과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출근했다. 월·화·금요일에는 8시 44분에 출근하고, 수·목요일에는 8시 45분에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퇴근 시간은 월요일에 가장 늦게 퇴근했는데 평균 퇴근 시간은 18시22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가장 빨리 퇴근하는 날은 금요일로 18시10분이었다.
업계의 특성에 따라 출퇴근 시간도 달랐다. 평균 출근시간이 가장 빠른 업계는 7시 40분인 건설업이었다. 평균 근무시간(휴게시간 포함)의 경우에도 건설업이 10시간 28분으로 가장 긴 근로시간을 보였다. 전년도 10시간 7분으로 가장 긴 근로시간을 보였던 제조업은 2024년에는 10시간 10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시간이 가장 짧은 산업은 9시간 22분을 기록한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었다.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이 9시간 24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9시간 32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근태 관리는 급여 및 각종 수당, 연차휴가 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근무 환경 개선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퇴근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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