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5월 말과 6월 초는 결혼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부부가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이사와 입주가 한창인 이때는 가전과 생활용품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실사용 중심의 혼수 품목을 고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방이나 거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공간이 욕실이다. 그러나 욕실은 부부의 일상 건강과 직결되는 공간으로, 위생과 면역 관리를 위해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신혼부부의 '건강한 시작'을 돕는 욕실 아이템을 소개한다.

◎ 치과 말고, 욕실에서 끝낸다

구강 건강은 매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다. 특히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에 그치지 않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 시 치간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을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하면 이 부위의 플라그(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전 세계 치과전문인 및 국내 치과의사 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음파전동칫솔 브랜드다.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9000'은 분당 31,000회의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미세한 공기방울이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세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자체 임상 결과에 따르면, 다이아몬드클린 9000에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를 장착해 양치할 경우 수동 칫솔 대비 최대 20배 더 많은 플라그가 제거됐으며, 6주 사용 시 잇몸 건강이 최대 15배까지 개선됐다. 이러한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칫솔을 올려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충전되는 무접점 양치 컵은 모던함과 클래식한 감성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욕실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  머리도 스트레칭이 필요해

두피는 피지, 땀, 미세먼지 등으로 쉽게 오염되며, 염증에도 취약한 부위다. 꾸준한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 가려움증, 염증 등의 두피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브레오의 'SCALP2' 두피 마사지기는 사방모션 모터를 통해 마치 사람 손으로 주무르듯 정교한 자극을 전달한다. 88개의 유연한 고무 돌기가 두상의 형태에 맞춰 작동하며, 세 가지 마사지 모드를 통해 두피 컨디션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샴푸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욕실도 공기 질서가 필요해

욕실은 높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공간이다. 특히 곰팡이는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환기와 온습도 관리가 필수다.

힘펠의 '휴젠뜨3'는 환기, 온풍, 제습, 드라이 기능을 모두 갖춘 욕실 전용 환기 가전이다. '정풍량' 기술로 외부 환경 변화에도 일정한 풍량을 유지하며, 전동 댐퍼로 역풍과 외부 먼지 유입을 차단해 쾌적한 욕실 환경을 조성한다. 자동 전원 차단, 전류 퓨즈 등 6가지 안전장치도 탑재돼 욕실 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욕실 위생이 곧 면역 관리다

욕실 바닥이나 타일 틈새에 남은 곰팡이와 세균은 각종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위생 환경 악화로 면역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욕실 내 박테리아가 폐렴, 패혈증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어, 철저한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워터루핀 무선 욕실청소기는 60 kgf·m의 강력한 토크로 곰팡이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0도부터 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핸들은 손이 닿기 어려운 욕실 구석까지 손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단계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욕실 상태에 따른 정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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