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 주요 브랜드 최근 매출 급감
홍콩반점 18.5%·새마을식당 17.6% 감소

25일 금융감독원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카드사 4곳(삼성·신한·현대·KB)의 더본코리아 주요 브랜드 매출 자료에 따르면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가맹점 매출은 지난 2월 이후 20%가량 줄었다.
더본코리아의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의 경우 가맹점 일평균 매출이 지난 2월 7453만원에서 지난 4월 6072만원으로 1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구이 브랜드 새마을식당의 가맹점 일평균 매출은 9945만원에서 8190만원으로 17.6% 줄었다.
더본코리아의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빽다방의 지난 3월 일평균 매출은 4억3876만원으로 전월(2월) 대비 11.8% 증가했지만, 지난 4월 일평균 매출은 전월(3월)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더본코리아 주요 브랜드 매출 감소가 백종원 대표 리스크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지난 2월부터 각종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대표적으로 ▲빽햄 가격 논란 ▲감귤맥주 재료 함량 논란 ▲농약 분무기 사용 논란(2023년 지역축제) 등이다.
차규근 의원은 “가맹 업계에서 창업자 리스크 발생 시 대표 개인과 본사 외에 가맹점주가 더 큰 피해를 본다”며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가맹점주 피해 보상 및 재발방지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백종원 대표는 사재 출연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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