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건전성 관리 역량 빛났다”...현대카드 ‘0%대’ 연체율 기록
- 올 1분기 연체율 0.90%...카드사 유일 1%대 미만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 1분기 연체율(대환대출 미포함)은 0.90%로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1% 미만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체율은 신용카드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카드사 평균 연체율은 1.59%다.
현대카드는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만들어놓은 안정적인 건전성 기반 위에서 금융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이마저도 실수요자 및 우량 고객 중심으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등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체율이 높아지지 않도록 한도를 설정하고 채권을 관리하고, 금융 취급액 규모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우수한 건전성은 현대카드만의 독보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컨틴전시 프레임워크(Contingency Framework)’ 및 ‘싱크 프레임(Sync Frame)’ 등 빠른 의사 결정과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케 하는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 회사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도 이와 같은 현대카드의 ‘건전한 성장’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작년 8월 현대카드의 연체율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0%대인 것에 주목하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BBB+ Stable(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다.
일본 대표 신평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도 “현대카드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낮은 연체율 및 부실채권(NPL) 비율로 대표되는 탄탄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자본 적정성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현대카드의 건전성 관리는 최근 다시 강화됐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4월 카드론 잔액은 지난 3월 대비 129억원 가량 감소해 전 카드사 총 카드론 잔액이 1285억 증가한 것과 대비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는 등 건전성을 중심으로 경영하고 있다”라며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한 연체율 상승 조짐으로 지난 4월부터 리스크 관리 강화 추가 조치를 시행해 위험 차주 대상 한도를 관리하는 등 건전성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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