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현대엔지니어링, HUG 신용도 세 단계 하락…실적 부진 영향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세 단계 하락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UG가 통보한 최근 건설사를 대상으로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AA 등급에서 BBB+로 세 단계 강등됐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 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자체 기준에 따라 산정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구분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받은 BBB+ 등급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등급 하락에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등급 평가 항목에서 재무 모형 및 비재무 모형 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90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말 자기자본 대비 25.5%에 달한다. 이에 부채비율이 2023년 말 108.0%에서 지난해 말 241.3%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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