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오비맥주는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X 챌린저스’(Creative X Challengers)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비맥주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을 발전시켜 공모전 형식으로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호평받은 강의와 현직 마케터 교류 과정은 유지하면서, 실전 경험과 창의성 발현 기회를 한층 강화했다.

국내 대학 및 대학원(석사)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지정 주제 또는 자유 주제 중 선택해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제안 내용이 실제 브랜드 캠페인으로 실현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AB 인베브(InBev)의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GMT(Global Management Trainee)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본선 진출자를 위한 오비맥주 현직 마케터 멘토링, 애프터 파티, 브랜드 행사 참석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알렉산더 람브레트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X 챌린저스’는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볼 수 있는 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들과 함께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의 모기업 AB InBev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 ‘칸 라이언즈’에서 2년(2022~2023년) 연속 올해의 마케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오비맥주 역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로 주류 산업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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