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정책 기대감에 2,790선 강세 유지…외국인 순매수 지속
-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1p(0.92%) 오른 2,796.4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9p(0.70%) 오른 2,790.33으로 출발한 뒤 2,790대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충일(6일) 휴장을 앞둔 데다 전날 2.66% 급등에 따른 부담도 있지만, 지수는 강세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전날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165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4억원, 1304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36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2%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0.32% 오르는 혼조세였다.
5월 민간고용 증가치가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한국시간 6일 밤 공개되는 5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신규고용 및 실업률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더 커지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여대야소 구도하에서 신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정책 추진력 기대감이 높아지며 정책 수혜 주도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가 4월 초 저점 이후 20% 이상 오르며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한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 유입 지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3.45%), 삼성전자(0.35%)가 함께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5%), 한화오션(2.73%), HD현대중공업(1.64%), NAVER(1.83%) 등이 강세다.
우여곡절 끝에 체코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5.28%), 한전산업(17.54%), 한전기술(7.69%), 성광벤드(11.44%) 등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KB금융(-1.95%), 신한지주(-2.00%), 상상인증권(-6.50%) 등 증권·금융 관련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78%), 일반서비스(1.61%), IT서비스(1.58%), 운송장비(1.56%), 전기전자(1.32%) 등의 오름폭이 크다.
증권(-0.66%), 통신(-0.24%),음식료담배(-0.17%)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05p(0.41%) 오른 753.26이다.
지수는 1.38p(0.18%) 오른 751.59로 출발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5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55억원, 기관은 61억원어치를 팔았다.
삼천당제약(9.16%)이 급등하는 가운데 리노공업(4.82%), 펄어비스(1.82%), 펩트론(1.80%), 에이비엘바이오(1.31%), 에스엠(1.25%)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71%), 레인보우로보틱스(-1.75%)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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