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맘스터치, 로봇 도입 매장 늘린다…주방 자동화 ‘큰 그림’
- 조리 로봇‧컨베이어 벨트 추가 설치 등 내부 논의 중
“적용 매장‧시점 등은 미정…올 하반기 구체화”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맘스터치가 조리 로봇과 컨베이어 벨트를 포함한 점진적 주방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 기술을 매장에 적극 도입해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조리 로봇과 컨베이어 벨트 등을 비롯한 주방 자동화 기술 도입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유관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서비스 시간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점진적인 주방 자동화를 진행하기 위해 내부 논의 중”이라며 “적용 매장이나 구체적인 시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맘스터치는 주방 자동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점진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도 “주방 자동화는 브랜드의 의지뿐 아니라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주방 자동화 방안과 도입 일정 등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맘스터치는 직영점인 서울 선릉역점에 ‘비프 패티 조리 로봇’을 최초로 배치하며 주방 자동화의 첫걸음을 뗐다.
맘스터치는 “선릉역점은 직장인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라며 “비프버거 패티 조리 자동화를 통해 점심시간 등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라고 했다.
조리뿐 아니라 서빙에도 자동화를 도입 중이다. 맘스터치는 작년 6월 문을 연 전략 매장 명동점에 국내 매장 최초로 주방과 계산대 사이에 제품을 전달하는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컨베이어 벨트 방식은 첫 드라이브 스루(DT‧Drive-Thru) 매장인 석수역DT점과 시부야 맘스터치 매장을 비롯해 앞으로 주요 거점에 지어질 신규 매장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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