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타임트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파트너 협업

일정 공유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공식 파트너로 협력한다고 전했다.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타임트리는 단순한 일정 관리를 넘어 'AI 기술 동반자'로서 새로운 시상 부문까지 제정하며 협업의 폭을 확대했다.
1997년 창설 이후 판타지, SF, 호러, 스릴러 등 장르영화의 성지로 자리 잡은 BIFAN은 창의적 서사와 기술적 실험이 공존하는 무대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아시아 장르영화의 중심축이자 세계 영화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부천시 일대에서 글로벌 영화인들의 만남의 장을 열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타임트리는 출품작 상영 일정부터 이벤트, 부대 행사, 업계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영화제 전체 스케줄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물론 영화 관계자, 언론 종사자 누구나 개인 캘린더에 저장하거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타임트리를 활용 시 정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타임트리가 AI 영화 주요 시상 부문에 '타임트리 기술상'을 제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BIFAN의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AI 영상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겨루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타임트리가 이러한 AI 부문 시상에 나선 배경에는 AI 기술에 노력과 관심이 뒷받침되고 있다. 2025년 5월 누적 사용자 수 6,500만 명을 돌파한 타임트리는 예정 데이터와 AI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행동 제안을 해 나가는 세계를 실현해 나간다. 2023년부터 AI 활용을 추진하여 최근에도 예정 데이터의 AI 활용에 대한 내용을 더해 가고 있다.
협업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는다. BIFAN이 운영하는 'AI 영상 교육 센터 부천'에서도 타임트리의 공개 캘린더를 활용해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BIFAN+ AI 필름메이킹 워크숍'과 'BIFAN+ AI 국제 콘퍼런스'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이 타임트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참가자들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해진다.
BIFAN 사무국 관계자는 "콘텐츠에 대한 관객과의 정교한 연결이 필요한 시점에서 타임트리와의 협업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타임트리는 향후 문화예술, 산업 행사,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정 공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제29회 BIFAN은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통해 장르영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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