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상승 출발…중동 긴장·연준 불확실성 여파
- 트럼프發 지정학 리스크에 위험회피 심리 강화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8원 오른 1,375.2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출발해 1,37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2% 오른 98.883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간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 동결을 내다보는 연준 위원 수가 3개월 전보다 늘어났다는 점에서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위험회피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제약되고 있다"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에서 위험 선호, 즉 원화 강세 전환 여지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14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44.77원보다 4.3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4% 내린 144.88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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