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미국, 이란 핵시설 공습…국제 유가 3% 이상 급등
- WTI 3.36%·브렌트유 3.27% 상승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전 7시30분 현재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36% 오른 배럴당 76.3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3.27% 오른 79.49달러에 형성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21일 한때 배럴당 8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0.6%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09% 내렸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이자 병목 지점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이란 의회(마즐리스)는 22일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 다만 해협 봉쇄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3곳의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과 군사 시설을 포함한 여러 목표물을 공격한데 가세하는 형태로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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