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5개 테마존 구성해 지역과 브랜드가 함께 만든 문화거리로
작년 11월 이태원 ‘교촌필방’ 컨셉을 입힌 교촌치킨 1호점 리뉴얼

교촌1991 문화거리는 구미종합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까지 약 500m 구간으로, 지난해 구미시가 명예도로로 지정한 '교촌1991로'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 18억 원(교촌 13억, 구미시 5억)이 투입됐으며, 평범했던 상업공간을 일상 속 쉼터이자 체험형 문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거리 전체는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기는 교촌구미웰컴존을 시작으로, 교촌 브랜드를 상징하는 치맥공원, 브랜드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교촌역사문화로드, 다양한 소스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교촌소스로드, 교촌과 구미의 특별한 인연을 담아낸 교촌구미로드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와 주제를 담아냈다.
문화거리 중심에 있는 교촌치킨 1호점은 지난해 11월 리뉴얼 오픈했다. K-치킨의 성지로 유명한 교촌의 플래그십 매장인 이태원 '교촌필방'의 컨셉을 접목해 단장했다. 이는 교촌의 1,300여개 매장 중 유일한 사례로 1호점만의 가치를 담아낸 교촌의 맛과 역사를 느낄 수 있다.
1호점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한정 메뉴도 눈길을 끈다.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붓으로 직접 바르며 수제 양파튀김과 함께 즐기는 '교촌 구미 플래터', 치킨을 누룽지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 '치룽지' 등 오직 1호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8월에는 문화거리 준공을 기념해 교촌1호점 특화메뉴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구미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교촌1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문화거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작은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촌1991 문화거리는 구미시와 교촌의 특별한 인연이 만든 상생의 상징이자, 지역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구심점"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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