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5월 인구이동, 50년 만에 최저…서울·부산·광주 순유출 왜?

인구이동률이 낮아진 이유는 고령화와 저출생 등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 때문이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이고,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주택 거래량은 늘었지만, 준공되었거나 입주를 앞둔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면서 이동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은 66.4%, 시·도 간 이동은 33.6%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시·도 내 이동은 6.0%, 시·도 간 이동은 2.8% 각각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0.9%로, 작년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줄었다. 2000년부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월 시·도별 순 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인천(3237명), 경기(3205명), 충남(687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서울(-3657명), 부산(-1014명), 광주(-755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순이동률은 인천(1.3%), 충북(0.4%), 충남(0.4%), 대전(0.2%), 세종(0.2%) 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0.6%), 서울(-0.5%), 울산(-0.4%), 부산(-0.4%) 등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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