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성 173표·반대 3표·무효 3표

이날 본회의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재석 의원 179명 중 17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3표, 무효는 3표였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제49대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됐으며,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김 총리는 4선 의원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32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대에 이어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복귀했고, 지난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를 요구해 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인준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국회 중앙홀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리 인준은 새로운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며, 국민의힘의 불참을 ‘정치적 방해’로 규정했다.
한편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김 후보자는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국무총리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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