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경기 불황과 봄철 이상기후 등으로 패션 업계가 침체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고 카카오스타일은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은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확대 ▲차별화된 큐레이션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 ‘화요쇼룸’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브랜드의 시너지 등 사용자 중심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올해 상반기 ▲세터 ▲씨타 ▲닉앤니콜 ▲로우타이드 ▲던스트 등의 브랜드가 지그재그에 대거 입점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월 입점한 ‘던스트’는 브랜드 즐겨찾기가 약 3만건에 달하며 매월 전달 대비 30~40%의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편집숍 코너인 ‘셀렉티드’도 올해 4월 정식 오픈한 뒤 매월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셀렉티드를 통한 거래액은 한 달 전보다 45% 이상 늘며 오픈 이후 월 기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지그재그 자체 제작 콘텐츠와 함께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화요쇼룸’ 기획전에도 올 상반기 브랜드 약 100개가 참여했다.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기획전 직전 주 대비 평균 269% 급증했다.
직진배송과 브랜드패션간 시너지도 확대됐다. 상반기 직진배송을 통한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상반기 직진배송에 신규 입점한 브랜드 수는 45개다.
지난 3월 지그재그에 입점한 브랜드 ‘세터’는 현재 전체 거래액의 50% 이상이 직진배송을 통해 발생할 정도로 빠른 배송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그재그 브랜드패션관에서 강세였던 SPA, 이너웨어, 액티브웨어도 라이브 방송과 대형 프로모션 등으로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상반기 SPA, 이너웨어, 액티브웨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소 20%에서 30% 이상 늘었다.
액티브웨어 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지난달 30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일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그재그 브랜드패션관은 브랜드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폭넓게 소개하며 성장했다”면서 “대형 할인 기획전, 라이브 방송, 큐레이션 등 고객 반응 기반의 운영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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