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서 초도 물량 출하
유럽 현지 유통업체 수출 물량 검역 봉인…양사 향후 시너지 확대 계획

제너시스BBQ그룹은 하이랜드푸드그룹과 손잡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의 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간편식 제품의 첫 수출을 개시, 이를 기념해 하이랜드이노베이션 창원 소재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검역 봉인식 및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연합(EU)과의 닭고기 간편식 제품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길이 공식적으로 개방됐다.
이에 BBQ는 유럽 현지 수요를 면밀히 검토한 후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하이랜드푸드그룹 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수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BBQ와 하이랜드푸드그룹의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검역 봉인식에 이어 수출 선적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BBQ는 국내산 닭 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해 만든 3종의 간편식 제품을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발판으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유럽 시장으로의 국내산 닭고기 제품 수출길이 열리고, BBQ가 선도적으로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내에서 소비가 저조한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적극 활용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계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BBQ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BQ 창립자인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BBQ 매장을 구축,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현재 BBQ는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총 57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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