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한 해산물과 울릉도의 정 어우러진 여름밤 즐겨
지역 자원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모델 각광

이번 행사기간 동안 울릉도 바다의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조리된 해산물 요리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들은 낯선 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마을잔치처럼 술잔을 나눴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부스는 울릉도만의 고유한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한 관광객은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정과 여유를 느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가 함께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루랄라 바다포차는 K-관광섬 육성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5개 섬을 선정, 4년에 걸쳐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정 자연과 K-컬처를 결합한 특화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군 관계자는 "울루랄라 바다포차를 지역 대표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울릉도의 청정 자원과 로컬 문화를 지속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섬 관광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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