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욕증시,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에 상승…다우 7개월 만에 45,000선 회복
- S&P 500,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85p(1.14%) 오른 45,010.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9p(0.78%) 오른 6,358.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33p(0.61%) 오른 21,020.02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상승으로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2번째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이날 7개월여 만에 45,000선을 회복하며 작년 12월의 최고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미일 간 무역협상이 타결되고 유럽연합(EU)과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협상 기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주요국 간 협상 타결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부추겼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EU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미-EU 간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며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수석 기술 전략가는 "핵심은 시장이 백악관이 이런 무역협정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증시가 신고가 경신 행진을 지속하면서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을 대상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도 늘고 있다.
휴대용 카메라 장비 업체 고프로는 이날 장중 전장 대비 73% 폭등했다가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며 주가가 널뛰기 행보를 보인 뒤 결국 전장 대비 12% 상승 마감했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 역시 이날 개장 초 장중 40% 가까이 올랐다가 종가 기준으로 전장 대비 4.6% 상승 마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대출 막혔는데…"지금이 기회" 중국인, 서울 아파트 쇼핑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프로레슬링 전설’ 故 헐크 호건은 누구?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하루새 115% 급등"…미국 개미들 쓸어담은 무명의 종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슈퍼달러에 웃었던 국민연금, 올해 환율 효과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삼천당 상한가 만든 비만치료제 BE Study...전문가들은 ‘반신반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