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저게 뭐야, 무서워"…日상공 뒤덮은 "심각한 신호" 라는데

일본 상공에 솟아오른 접시나 나팔꽃 모양의 초대형 구름이 형성돼 잇따라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는 거대한 돌풍이나 폭풍, 뇌우의 징조로 알려져 불안감이 커진다.
24일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모루구름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초대형 구름이 하늘을 덮었다" "금방이라도 재앙이 닥칠 것 같다" "시코쿠 방면에서 보였다" 등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일본 TBS는 가가와현과 도쿠시마현 하늘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대형 모루구름이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모루구름은 적란운(크고 높이 발달한 수직형 대류성 구름)이 상층 대기에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수평으로 퍼지며 생기는 독특한 구름으로 뇌우, 돌풍, 집중호우, 토네이도 등 극한 기상의 전조로 여겨진다.
기상 전문 매체 더웨더채널은 "모루구름은 단순 뇌우를 넘어 토네이도까지 동반할 수 있는 심각하고 확실한 신호"라며 "이를 목격할 경우 기상 예보를 즉시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현지 기상예보사 가와즈 마코토도 "모루구름은 구름이 더 이상 수직으로 성장할 수 없는 대류권 계면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고온다습한 공기와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원인이며, 매우 강한 대류 활동을 수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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