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일본·대만 이어 중국까지…동원F&B,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글로벌 확장 가속

5일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약 1년 만에 13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올해 4월부터는 대만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했고, 이달에는 중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로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아시아 코스트코 전체 매장에 진출하게 됐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스위티자몽의 이색적인 과일의 맛과 유산균배양액,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초도 물량 입점 후 진행한 시음 행사의 반응이 좋아 예상치의 2배 가까운 수량을 추가 발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의 매운맛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궁합이 좋은 K-음료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동원F&B는 아시아 코스트코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와 쿨피스, 보성녹차 등 동원의 음료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40년 이상 쌓아온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 성분을 담은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여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동원F&B의 대표적인 스테디 셀러 제품이다. 2015년 출시 이후 10년 동안 누적 판매량 4억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탄산을 넣어 청량감을 높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제로 톡’,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 등을 출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페트(PET)형 제품 2종(스위티자몽, 망고)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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