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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약세 지속…잭슨홀 미팅·파월 연설 앞두고 경계심↑
- 대형 투자자 매수세 이어져

19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4% 오른 1억6152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98% 떨어진 1억6144만원을, 코인마켓캡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11만629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600만원대 반납을 앞두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0.45% 떨어진 600만원에, 업비트에서는 3.55% 하락한 60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59% 빠진 4314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일컫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11%다.
시장은 오는 21~23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과 22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분명한 신호가 나올지가 관전 포인트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경제 정책 심포지엄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보는 중장기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과 통화 정책의 비전을 읽을 수 있다.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노동시장의 전환: 인구구조, 생산성, 거시경제정책'이다.
특히 트럼프 정부로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이 오는 9월 이후 통화 정책에 대해 어떤 견해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시장과 트럼프 정부 모두 9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고래)들이 최근 조정장에도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19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주 대비 6% 넘게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 1~10만개를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2만개를 추가 매수했다"며 "지난 5년간 이들의 보유량 추이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6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0·탐욕)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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