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프라 개선부터 취업 연계까지

과테말라 천사의 집은 2006년 한국 천주교 청주교구 홍승의 가브리엘 신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울국제친선협회·한인 동포·천주교 신자들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아동 보호시설이다. 고아·폭행 피해 아동·빈민 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과 청소년 100여명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초·중·고 무료 학교를 운영하며 과테말라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은 2022년부터 천사의 집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세실업은 2022년 2분기부터 의류를 비롯해 생수·치약·휴지 등 매 분기 12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 현재까지 총 13회 약 1만50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의 한국인 직원들은 기부 때마다 직접 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차임벨 설치·무선인터넷 확충 등 인프라 개선 사업도 진행해 천사의 집에 거주 중인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특히 재능 기부를 통해 연 1회 봉제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고 매 클래스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 한희성 책임은 “한세실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과테말라 대학교 한국어교육과에 약 400권, 6000달러 상당의 한국어 교재를 기부해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대학교와 논의해 한국-과테말라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은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베트남·미얀마·니카라과 등에서도 다양한 지역 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미얀마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자 구호 성금 및 의류·원단 등 총 5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구찌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분기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은 2023년부터 니카라과 환경청에 매년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 마사야 호수 주변 지역인 베네치아(VENECIA) 지역과 마사야 화산 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이 글로벌 ODM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세계 지역 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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