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청년 만남 프로젝트 '코스로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문경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19세~34세 청년 남녀 각 15명, 총 30명이다. 참가자들은 5명씩 팀을 꾸려 문경 곳곳을 탐방하며 데이트 코스를 발굴하고, 활동 후에는 코스와 후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

활동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월 2회 진행된다. 참가자가 월 2회의 필수 활동에 참여하면 회당 3만 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원데이클래스와 네트워킹 파티, 1박 2일 숙박·식사·체험 등이 무료 제공되고, 커뮤니티 활동과 더불어 소정의 시상과 상품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으로 작성하면 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25일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굴된 데이트 코스를 통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며, 청춘이 머무는 설렘 가득한 문경을 만들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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