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농심, 이색 협업으로 ‘와사비’ 과자 띄운다…문학동네·제임슨 손잡고 MZ 공략
- 크레오파트라·새우깡 등에 와사비 맛 입혀
주류 행사 참여 통해 ‘안주’로 포지셔닝

농심은 지난 4일 대표 스낵 새우깡에 알싸한 맛의 일본 향신료 와사비를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선보였다. 지난 2021년 ‘새우깡 블랙’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새우깡 시리즈다.
농심에 따르면 와사비새우깡은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넘게 판매됐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출시 후 2주 동안 130만봉이 팔린 ‘먹태깡’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다.
작년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자 농심은 품질과 맛을 보강해 와사비새우깡을 정식 제품으로 내놨다.
지난달에는 와사비 스낵 대중화를 목표로 감자칩과 와사비를 조합한 신제품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도 출시했다.
농심은 ▲출판사 ‘문학동네’ ▲밀크 글라스 전문업체 ‘UNS’ ▲페르노리카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 등과 협업해 와사비의 특징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학동네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와사비의 찡한 맛처럼 '일상의 찡한 순간’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와사비새우깡과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 초록색 표지의 문학동네 책 1권을 증정한다.
다음 달 12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제임슨이 개최하는 페스티벌 ‘제임슨 디스틸드 사운즈 스테이지’에도 참여한다. 관람객은 와사비새우깡과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 2종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농심은 지난달 열린 ‘하이네켄 실버 미니캔 시음 팝업스토어’에서도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를 제공했다.
농심 관계자는 “여러 주류 행사에 참여하며 와사비맛 스낵을 안주로도 먹기 좋은 과자로 포지셔닝 중”이라며 “앞으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와사비맛 과자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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