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2081가구(일반분양 281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이에 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일반분양이 281가구에 불과해 다소 쉬어가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힐스테이트숭의역',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 광주 남구 지석동 '힐스테이트지석'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태영건설이 지역주택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4개 동, 총 762가구 중 전용면적 59∼84㎡ 211가구(오피스텔은 별도)를 일반분양한다.

이곳은 부산지하철 2호선인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로, 더블역세권(2·3호선)인 서면역과도 가깝다. 특히 부암역에서 서면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병원, 영화관,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카페 등이 있으며 단지에서 부전초, 서면중 등의 교육시설이 도보 거리에 인접해있다.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인천 부평구 부개동 '두산위브&수자인부평더퍼스트' 등 총 10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윤 랩장은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의 장기간의 연휴 직전 밀어내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영향으로 연휴를 앞둔 9월 말∼10월 초에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분양 사업장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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