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ESG 아카데미 7기 과정’개설
- 빅4 회계법인 소속 전문가가 참여하는 43개 강의…총 61시간 구성-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는 ‘KICPA ESG 아카데미 7기 과정을 개설했다고 324일 밝혔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지속가능성 일반·심화·인증과정의 3단계 교육으로, 실시간 줌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병행해 운영된다. 이번 7기 과정은 43개 강의, 61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빅4 회계법인 소속 지속가능성 전문가 등 38명이 강의한다.
일반과정은 지속가능성 소개 및 국내외 동향, 역사 및 발전, 지속가능성 관련 회계 및 세무, ESG 평가, 지속가능경영 이행과 보고·공시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심화과정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과 기후변화 외에도 생물다양성 및 인적자원 등으로 교육 범위를 확장한다.
인증과정은 지속가능성보고서 인증기준 및 실무사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공인회계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1월에 신설한 바 있다. 2022년 하반기에 개설한 3기부터는 기업 등 실무자의 수요를 고려해 일반인까지 수강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과정은 확장성·안정성을 강화한 신규 플랫폼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우선 AI 기반 동영상 강의를 시범 도입하고, 지속가능성 인증 방법론·실무사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등 인증 관련 커리큘럼을 보강했다.
KICPA ESG 아카데미 일반·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와 일반인 모두 수강할 수 있고,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KICPA ESG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공인회계사와 일반인 각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일반과정의 첫 번째 강의인 ‘지속가능성의 소개 및 국내외 동향’은 오는 30일 오후 3시 KICPA 유튜브 채널에서 별도 수강신청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로드맵 마련을 정책과제로 제시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KICPA ESG 아카데미가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에 대비하는 공인회계사는 물론 기업 실무자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고, 고품질의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제도의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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