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K-주류 글로벌 도약 논의…주류수입협회, ‘주류산업발전 글로벌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주류산업 주요국의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 위스키·와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생산자 단체 ▲국내 제조사 ▲국세청·식약처 등 정부 부처 ▲학계 ▲소비자 및 미디어가 함께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실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위스키 산업과 K-위스키의 미래’를 주제로 ▲위스키 산업의 성장 배경 ▲국산 위스키의 가능성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을 다룬다. 영국 스카치위스키협회, 일본 양주주조조합, 한국 기원위스키가 발표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와인시장 성장과 K-와인의 과제’에 대해 프랑스 와인수출자협회가 자국 와인·샴페인 산업의 성장 배경을 소개한다. 한국 오미나라는 K-와인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 주류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행전략’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외 주류 기업 관계자가 산업계 대표, 국세청·식약처 관계자가 정부측 토론자, 주류 유튜버 ‘주류학개론’과 미디어가 소비자 대표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현행 규정상 ‘주정을 대량 혼합해도 위스키로 분류되는 문제’나 ‘식품 표시 기준과 국제 기준의 불일치’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주류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국주류수입협회 관계자는 “K-위스키와 K-와인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며 “이번 포럼은 업계와 정부가 함께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K-주류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위스키·와인·맥주 등 다양한 수입주류를 유통하는 60여 개 회원사가 소속된 단체다. 국내 주류산업 발전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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